안녕하십니까
저는 포항교도소에 복역중인 김종태 (296) 수용자 친구입니다
벌써 7년이란 시간을 대구 구치소 , 정읍교도소, 포항교도소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내년 6월이 자나면 딱 1/2 중앙선을 돌게 됩니다

제친구 김종태 수용자는 여러곳에서 복욕중에도 마음을 잡지 못하였는데
정읍교도소에서 방송통신대학교 진학으로 인하여 포항으로 이감 되었습니다
나이 60 넘어서 공부가 잘 되지도 않을 뿐더러
내가 왜 라고 갈등속에 방황할때
가족과 같은 따뜻함으로~~ 때로는 스승과 같은 인자함으로 보듬어 주고 하신다고
넘 고마운 분이라고 저에게 편지 올때 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아서
저도 감사함을 표시해야겠다고 생각하여 교정본부를 찾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마음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은 분들이 많네요
일찍 저도 알았음 감사의 글이라도 일찍 남겼을 텐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임현주 계장님 친구와 친구가족들을 대신해서 감사하다고~~ 고맙다고
이렇게 글로 대신 합니다
늦게 나마 정신차리고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몸부림치는
제 친구를 줄탁동시 역할을 마다하지 않은 임현주 계장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 한번더 올립니다